와이키키 개요
와이키키는 하와이 관광의 중심지로, 하와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리조트 지역입니다. 오아후 남부 해안의 햇살 가득한 1.5마일(약 2.4km) 해변을 따라 위치해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일관되고 쾌적한 날씨를 자랑하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와이키키는 고층 건물이 밀집한 지역으로, 흔히 ‘작은
맨해튼’이라 불립니다. 호텔이 다수 있으며, 약 130개 정도의 주거용 콘도와 소수의 단독주택이 존재합니다. 해변에서 0.5마일(약 800m) 이내에 모든 건물이 위치하며, 해변에 직접 위치한 콘도는 ‘
와이키키 쇼어(Waikiki Shore)’ 단 한 곳뿐입니다. 다른 해변 인접 부동산은 대부분 호텔입니다.
Fee Simple(완전 소유권 개념) vs Leasehold(임차권 개념)
신규 개발 가능한 토지가 거의 남아 있지 않으며, 엄격한 용도지구 및 개발 제한 규정으로 인해 장기적인 가치 상승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Fee simple’은 토지와 건물을 모두 소유하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소유권입니다. 반면 ‘Leasehold’는 일정 기간 동안 사용 및 판매는 가능하지만 토지 소유권은 없으며,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일반적으로 토지는 원 소유주에게 반환됩니다.
와이키키 콘도의 약 15%가 Leasehold이며, 이는 오아후의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비율입니다. 와이키키를 제외한 호놀룰루 전체 평균은 약 4%, 호놀룰루 외 지역은 약 3%에 불과합니다.
일부 소유주는 하와이 체류 시 본인의 유닛에 거주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단기 렌탈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기를 원합니다. 와이키키는
약 30개의 건물이 단기 숙박 임대를 허용하고 있어 단기 렌탈 투자자에게 매우 적합한 지역입니다. 반면, 와이키키 외 지역은 호놀룰루 시의 엄격한
단기 렌탈 규정으로 인해 해당 옵션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와이키키 주변
와이키키는 하와이 주의 가장 큰 수입원이며, 시정부, 주정부, 민간 관광 및 유통 업계가 공동으로 꾸준한 정비와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호텔 및 상업시설은 지속적으로 수백만 달러를 들여 시설을 개보수하며, 전체적인 부동산 외관과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해변 복구 사업 및 거리 미화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현대적인 열대도시 풍경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주민과 관광객들이 이곳에 모이며 국제적인 다양성이 공존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주요 도로로는 칼라카우아 애비뉴(Kalakaua Ave), 쿠히오 애비뉴(Kuhio Ave), 알라와이 블러바드(Ala Wai Blvd) 세 곳이 있으며, 와이키키 지역을 병렬로 가로지릅니다.
칼라카우아 애비뉴는 해변에 가장 인접한 일방통행 도로로, 로데오 드라이브(
Rodeo Drive)를 연상시키는 고급 패션 브랜드 매장과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 및 레스토랑이 위치해 있습니다.
쿠히오 애비뉴는 와이키키 중앙을 가로지르는 양방향 도로로, 중급 호텔, 콘도, 다양한 레스토랑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알라와이 블러바드는 알라와이 운하를 따라 이어지는 일방통행 도로로, 고층 콘도가 다수 위치하며 대부분 운하, 골프장, 산 조망이 가능합니다.
와이키키 부동산은 대부분 고층 콘도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 오래된 단독주택이 원래의 하와이 전통적인 매력을 유지하고 있는 예외적인 경우도 존재합니다.
하와이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녹지 공원, 열대 식물, 에메랄드빛 바다 등으로 ‘알로하 정신’이 살아있는 지역이며, 지속적으로 높은 수요를 자랑하는 지역입니다. 연중 쾌적한 날씨와 다양한 활동으로 마치 끝없는 휴가를 보내는 듯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와이키키의 역사
수백 년 전 와이키키는 본래 늪지대였으나, 풍부한 담수 자원 덕분에 농업적으로 큰 가능성을 지닌 지역으로 여겨졌습니다. 15세기경 오아후의 추장인 칼라마쿠아(Kalamakua)가 이 지역에 관개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이후 타로 재배와 어장(fishpond) 개발을 통해 주민들의 식량 자원이 마련되었습니다.
1794년, 카메하메하 대왕의 군대가 오아후를 정복하기 위해 와이키키에 상륙하면서 이 지역은 하와이 왕국의 왕실 별장지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마지막 여왕 릴리우오칼라니(Queen Liliuokalani)까지 모든 왕실 인사들의 휴양지로 사랑받았습니다.
1900년대 초 관광 산업이 성장하면서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단단한 땅이 필요해졌고, 1928년 하와이언 드레징(Hawaiian Dredging) 회사가 알라와이 운하를 준설하여 지역의 늪지를 배수하고 토지를 확보하였습니다.
이후 건설 붐이 일어났으나, 진주만 공격으로 인해 와이키키는 일시적으로 군사기지화되었고, 로얄 하와이안 호텔은 군 병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1950년대 초까지 칼라카우아 애비뉴 등 해변가에는 개인 주택이 일부 존재했으나, 이후 대부분 호텔 및 관광시설로 대체되었습니다. 1961년 칼라카우아 애비뉴에 첫 고층 콘도인 포스터 타워(Foster Tower)가 지어졌고, 지금도 콘도로 존재합니다.
1960년대 후반, 쿠히오 애비뉴와 알라와이 사이의 구역은 ‘정글(The Jungle)’이라 불리며 낙후된 환경으로 회피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는 노후된 건축물과 과밀한 인구 밀집 현상 때문이었습니다.
이후 부동산 가치 상승에 따라 낙후된 목조 주택들이 철거되고, 오늘날의 고층 콘도로 대체되었습니다.
카메하메하의 상륙 이후 200여 년이 흐른 현재, 와이키키는 또 다른 정복자, 즉 자신의 하와이 공간을 확보하려는 ‘콘도 구매자들’에 의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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